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Hennessy 헤네시 VSOP 꼬냑 리뷰 매번 위스키만 마시다가 친구가 꼬냑이 궁금하다고 시킨 헤네시 VSOP! 꼬냑은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만 생산하는 포도주로 만든 브랜디이다. 즉, 꼬냑지방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프랑스 북부에서 유니블랑이라는 백포도를 발효, 양조, 증류를 거쳐 오크통에 숙성시킨 술이 바로 꼬냑! 넓고 둥글고 입구가 좁은 잔으로 헤네시를 서빙해주셨다. 향이 굉장히 잘 퍼지겠어. 처음에 꼬냑을 데워주신다고 했지만 날씨가 더워져서 사양하고 상온의 온도로 마셨다. 헤네시는 포도의 과실향이 진득하게 올라오며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위스키의 오크향과 특유의 향이 싫다면 꼬냑으로 입문해도 괜찮을듯! 참고로 VSOP는 4년 이상 숙성한 꼬냑이다. 등급은 세가지로 나뉘는데, VS는 2년 이상, VSOP는 4년 이상, XO는 10.. 더보기 셰리, 쉐리 위스키란? (Sherry Cask Whisky) 예전부터 지금까지 핫한 위스키 캐스크를 꼽으라면 단연코 셰리 위스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달하지만 아몬드의 맛이 나며 발효된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하여 꿉꿉함도 느낄 수 있는 위스키는 자극적이어서 전 세계 사람들한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셰리 위스키에 사용되는 캐스크셰리 위스키란 셰리와인을 담아뒀던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말합니다. 셰리 와인은 솔레라라는 특별한 시스템을 가지고 숙성을 하기 때문에 200년동안 꺼낼 수 없습니다. 셰리 오크통은 과거에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전달하기 위한 운송용 캐스크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1986년 스페인 셰리 와인법에 따라 셰리 와인은 오크통으로 운반이 불가능하며 무조건 병입해서 수출해야 하는 법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위스키업자들의 요청으로 셰리를 .. 더보기 [44] 셰리 3대장 글렌드로낙 12년(Glendronach) 셰리 위스키 3대장이라하면 맥켈란, 글렌드로낙, 글렌파클라스 증류소가 유명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글렌드로낙 12년을 맛보았습니다.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원액으로 주로 쓰였지만, 유명한 마스터 디스틸러인 빌리워커님께서 인수하시고 나서부터는 싱글몰트 셰리 위스키로 팡! 떡상을 하게 된 위스키입니다. 그 이후로는 빌리워커님이 글렌드로낙은 처분하시고 이후로는 마스터 디스틸러 자리를 레이첼 베리에게 넘겼죠.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대부분의 위스키를 셰리 캐스크에서만 숙성하고 있기 때문에 셰리 위스키의 애호가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위스키입니다. 위스키 애호가 사이에서는 맥켈란 셰리 오크가 구하기 힘들어지고 가격도 오르는데에 비해 글렌드로낙은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위스키로 소문이.. 더보기 [43] 셰리 위스키 대표주자 아벨라워 아부나흐 (ABERLOUR A'BUNADH) 1~2년 전, 중문 면세점에서 꼭 구매해야 할 위스키에는 아벨라워 아부나흐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맥켈란, 카발란 등등에 밀렸지만요. 아부나흐(A'BUNADH)는 게일어로 '원본'을 의미하며 아벨라워 창립자인 James Fleming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촉촉한 건포도와 홈메이드 과일 케이크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위스키이며 Cask Strength로 위스키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그대로 병입한 위스키입니다. 따라서 숙성한 캐스크마다 알코올 도수도 다르며 맛도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는 배치 75번이 풀려있는데, 아벨라워 홈페이지에서는 82번 배치도 보이네요. Tasting NotesNose 향신료, 올로로.. 더보기 주정강화 셰리 와인에 대하여(Sherry Wine) 셰리 와인이란 셰리 와인(Sherry Wine)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헤레즈데라 프론테라 (Jerez de la Frontera) 지방의 백포도로 만든 주정강화 와인입니다. 주정강화 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쉽게 상하지 않게 알코올 도수를 높인 술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배를 이용해서 와인을 수출했는데요, 배를 타고 장기간 항해하다보면 와인이 상하기 때문에 브랜디를 첨가해서 보존성을 높인 게 바로 주정강화 와인입니다. 셰리 와인의 이름은(Jerez-Xerez-Sherry)로 표기되며 스페인에서는 헤레스(Jerez)라고 읽고 프랑스에서는 Xerez라고 표기하며 영국에서는 셰리(Sherry)라고 읽습니다. 포트와인은 발효 중에 알코올을 첨가하여 당이 알코올로 변환되지 않은 와인에 당이 남아 달게 느.. 더보기 [42] 시가와 궁합이 좋은 위스키가 있다? 달모어 시가몰트(Dalmore Cigar Malt) 담배를 썩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위스키와 궁합이 잘 맞는 위스키가 있다는 것이 의아했지만,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 중에 시가를 함께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니, 시가를 즐기시는 분들 중에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순서야 어찌 되었든 달모어에서는 시가와 잘 어울리는 '달모어 시가몰트 리저브(Dalmore Cigar Malt Reserve)' 위스키를 출시했습니다. 달모어 시가몰트 리저브는 시가와 얼마나 잘 어울리길래 이름마저 시가몰트 리저브로 지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시가와 잘 어울리는 달모어 시가몰트는 엑스 버번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까르베네 쇼비뇽 와인 바리끄에서 숙성되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4%로 병입되었으며 2023년 기준 시중에 20만 원 중반대.. 더보기 [41] 글렌피딕 오차드 익스퍼리먼트(Glenfiddich Orchard Experiment) 글렌피딕 experimental 시리즈 중 사과향이 가득가득한 위스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병 가지고 왔습니다. 글렌피딕 12년도 사과와 서양배의 풍미가 있는 위스키인데 이번 글렌피딕 오차드 익스퍼리먼트 버전은 어떨지 설렘반 기대반으로 시작했습니다. 글렌피딕 오차드 익스퍼리먼트 위스키는 사과로 만든 브랜디인 깔바도스 양조장인 서머셋 포모나에 방문하여 영감을 받아 만든 위스키이며 서머셋 포모나에서 가져온 캐스크에서 숙성하였습니다. 위스키에서 사과향이 아주 그득그득 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케이스는 아주 화사한 초록색과 분홍색의 조합으로 상큼한 청사과와 복숭아가 떠오릅니다. 병만봐도 싱그러움 그 잡채...! 시음기 뚜껑을 오픈하자마자 싱그러운 사과 향이 피어오릅니다. 기분 좋은 사과향이 달콤하게 다가왔습니다... 더보기 [40] 하이볼이 맛있는 일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요즘 구입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선을 넘어버린 그 유명한 일본 위스키! 바로 산토리 가쿠빈입니다. 우리나라 하이볼 시장의 1등공신을 가쿠빈 하이볼과 짐빔 하이볼이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산토리 가쿠빈은 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3개의 양조징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이기도 하고요. 코로나 시국을 겪으며 홈술 문화가 맥주나 와인에서 위스키로 넘어가면서 가성비 넘쳤던(과거형) 산토리 가쿠빈이 이제는 4만원이 넘어서 5만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코시국을 겪으며 홈술문화가 유행타다가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님이 산토리 가쿠빈으로 만든 얼그레이 하이볼을 유행시키며 이 가쿠빈을 찾는 2030세대들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