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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블랜디드

[40] 하이볼이 맛있는 일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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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구입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선을 넘어버린 그 유명한 일본 위스키! 바로 산토리 가쿠빈입니다. 우리나라 하이볼 시장의 1등공신을 가쿠빈 하이볼과 짐빔 하이볼이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산토리 가쿠빈은 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3개의 양조징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이기도 하고요.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코로나 시국을 겪으며 홈술 문화가 맥주나 와인에서 위스키로 넘어가면서 가성비 넘쳤던(과거형) 산토리 가쿠빈이 이제는 4만원이 넘어서 5만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코시국을 겪으며 홈술문화가 유행타다가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님이 산토리 가쿠빈으로 만든 얼그레이 하이볼을 유행시키며 이 가쿠빈을 찾는 2030세대들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집들이나 홈파티로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게 바로 산토리 가쿠빈이었거든요.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못 먹고 있던 와중에 동생이 일본여행을 다녀오며 가쿠빈을 선물해줬습니다. 잽싸게 하이볼을 만들어 마셔보았지요 ㅎㅎ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시음기


역시 가쿠빈 위스키는 무난하니 하이볼로 마시기 좋은 위스키입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바닐라, 청량한 배, 사과, 고소한 곡물맛이 함께 느껴지지만 위스키 맛이 튀지않고 부드럽습니다. 하이볼로 마시면 목넘김 깔끔하게 원샷가능한 하이볼입니다.

가격만 떨어지면 데일리로 마실 수 있을 거 같은데... 더 오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ㅠㅠ 내 월급빼고 다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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