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슈랑 야마자키 증류소 투어는 이제 무료투어와 유료투어 모두 신청 후 당첨되어야만 갈 수 있다.
야마자키는 떨어지고 하쿠슈 유료투어는 당첨되어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났다..!!
하쿠슈 증류소는 고부치자와라는 지역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신칸센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간편한 방법은 신주쿠역에서 츄오선(Chou Line) 신칸센을 타고 가는 게 가장 편해 보였다! 물론 기차 티켓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쌌다...! 분명 도쿄 근교인데 우리나라 서울~부산 왕복 KTX 값이다...ㄷㄷㄷ
숙소가 신주쿠였는데, 신주쿠역이 좀 복잡해서 예상시간보다 30분씩은 더 잡고 움직였던 거 같다. 신주쿠에서 고부치자와로 가는 츄오선 신칸센 타임 테이블은 구글맵을 참고했다. 구글맵에 시간표도 나오고 열차지연도 다 표기되고 있었다. 역시 해외여행 갈 땐 구글맵이 최고다!
티켓을 어디서 어떻게 끊는지 잘 모르겠어서 신주쿠역 JR 안내소에서 고부치자와 가는 급행열차 티켓을 끊었다. 다행이 신주쿠 JR 안내소 직원분께서 영어를 잘하셨다. 고부치자와까지 가는 기차는 지정좌석이라 앉아서 목적지까지 편하게 가면 된다.
위스키를 여러 잔 마셔야 했기에, 고부치자와 역 근처 소바집에서 든든히 배를 채웠다. 근데 진심 여기 소바집 진짜 맛있다.... 나는 라멘을 먹었지만 같이 간 일행이 소바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진하고 담백한 맛이다 ㅠㅠ 인스타 도쿄 소바 맛집보다 훨씬...!!! 맛있다!
고부치자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소 마지막이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 셔틀버스 정류장이다. 고부치자와 역이 정말 작아서 길 헤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 시간은 역에도 써있지만 홈페이지에도 안내가 되고 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홈페이지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산토리 셔틀 버스를 타면 투어 안내와 설문조사 같은 걸 작성하라고 한다.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하는데 가는 동안 버스에서 이것저것 안내를 해주시는 것 같다... 물론 일본어라 알아듣진 못했다....
시끌벅적한 도쿄를 떠나 한적하고 고즈넉한 고부치자와를 오니 숨통도 트이고 힐링됐다.
이런 곳에서 위스키가 숙성되고 있으면 정말 맛있겠구나... 생각하면서 하쿠슈 증류소에 입장!!
하쿠슈 증류소 유료투어는 길어질 거 같아서 다음 포스팅에다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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